[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13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단 흥행 신기록을 3일 연속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7일 개봉 13일 만에 900만 관객까지 돌파, 역대 외화 최단 기간 900만 돌파 신기록을 추가하며 3일 연속 흥행 신기록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역대 외화 중 종전 최단 흥행 기록을 보유했던 역대 외화 흥행 2위이자 천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기록을 무려 4일이나 앞당겼다. 900만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는 어벤져스를 넘는다”의 공식을 다시 한 번 입증했을 뿐 아니라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에 이은 최고 흥행 속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900만 관객까지 파죽지세로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드디어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기존 역대 외화 천만 영화는 ‘아바타’(2009),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인터스텔라’(2014), ‘겨울왕국’(2014)로 총 4편이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천만을 돌파한다면, 3년 만에 외화 천만 영화 탄생이자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21번째 천만 영화 탄생이다. 더불어 ‘신과함께: 죄와 벌’(2017)에 이은 2018년 첫 천만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최다 예매량(122만 장)및 역대 최고 예매율(97.4%),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역대 문화가 있는 날 최고 흥행 기록,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 및 역대 최단 기간으로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3일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담고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