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에서 첫방송부터 강력한 액션신을 선보인다.
‘스케치’에서 약혼자의 죽음이 그려진 미래를 바꿔야 하는 강동수(정지훈) 역을 맡은 정지훈은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강력계 형사 동수를 표현하기 위해 배 위에서의 결투부터 수중 액션까지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
이병준 무술감독은 “정지훈은 타고난 액션배우”라고 극찬하며, “합을 인지하고 암기하는 데 타고났다. 기본 액션 틀이 잘 잡혀있어서 액션을 하는 데 수월했다”고 밝혔다.
또한 “액션에 어려움이 있는 배우의 경우 호흡을 맞추는 배우나 스태프들이 힘들 수 있는데, 정지훈은 워낙 베테랑이다 보니 능수능란하게 소화를 했다”면서 “첫 회에 나오게 될 바닷가 부두신은 원테이크 촬영으로 며칠을 생각한 분량이었다. 그런데 현장에서 짧게 맞춰본 후 단 두 번 만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 스태프들이 모두 놀랐다”고 말해 첫 방송부터 시선을 빼앗을 강력한 액션신을 예고했다.
이병준 감독이 언급한 부두 신은 ‘스케치’ 촬영을 막 시작했던 지난 3월 말에 이뤄졌다. 정지훈이 초반부터 액션을 잘 잡아놓아 그 후로는 촬영이 수월했다는 후문. 극중에서 액션신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케치’의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다는 그는 “앞으로 나올 도진(이동건) 과의 일대일 대결도 기대된다”며 두 남자의 액션
한편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다.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