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ㅣ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검법남녀'는 부진의 늪에 빠진 MBC 드라마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노도철 PD,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가 참석했다.
'검법남녀'는 완벽주의에 까칠한 성격을 가진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발랄함과 따뜻함, 허당기를 갖춘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의 아주 특별한 공조 수사를 다룬 작품.
이날 노도철PD는 "'검법남녀'는 장르물이다. 구체적으로 '메디컬 사이언티픽 수사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랫동안 캐릭터와 팀워크가 살아있는 수사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우연히 '검법남녀'라고 하는 로코물을 발견했다. 특히 국과수와 범죄를 다루는 스타일이 좋았다. 그래서 장르물로 전환을 해보자고 제안했다"고 '검법남녀'가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한달정도 촬영했다. 수사물이고 장르물이다보니 촬영하는데 오래걸리는데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진ㅣ강영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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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철PD는 "아시다시피 파업의 여파가 있었다. 드라마는 파업을 하게 되면 처음부터 모든 걸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겹게 막아냈다. 나 역시 선배로써 뒤
아울러 "'검법남녀'는 수사물이지만 코믹한 요소가 많다. 장르물로 시작하는 많은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검법남녀'는 오는 14일 월요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