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김현우와 오영주의 비밀고백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포털사이트 블로그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현우 오영주 속삭이는 음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일 방송에서 김현우와 오영주는 순댓국집 데이트와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며 역대급 설렘을 선사했다. 하지만 취중토크가 오해를 빚었고, 이후 복잡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오해를 풀지 못하고 시그널 하우스로 돌아온 두 사람. 화면엔 현관문만 보이고,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은 음성으로만 방송됐다. “미치겠네”라며 안절부절 못하는 김현우, “말해 뭐? 왜?”라며 김현우에게 대화를 유도한 오영주. 여기까진 자막으로 쉽게 두 사람의 대화내용이 파악 가능했으나, 이후 자막 없이 조용하게 대화를 나누는 듯한 기류가 느껴졌다.
부스럭부스럭 누군가 마이크를 만지는 소리가 났고 작은 음성이 들렸지만 무슨 소리인지 또렷하진 않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 대목에서 김현우가 오영주에게 “좋아한다고!”고 고백했다는 의견을 올렸다.
‘하트시그널’ 규칙을 어길 수 없어 방송에 자신의 목소리가 나가지 않도록 마이크를 가린 채 사랑 고백을 했다는 것. 정확하게 알아듣지 못한 오영주는 “누구를?”이라고 물었고, 김현우는 “너”라며 짧게 속삭였다. 하지만 이후 “네가 심각하게 오해했다”는 김현우의 자막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한 분위기로 돌아왔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규칙에 어긋나서 마이크를 손으로 가리고 고백한 것”이라며 잡음이 심한 방송 음성파일을 올리며 호기심어린 반응을 쏟아냈다.
그러나 제작진은 해당 음성 파일을 확인해본 결과 “사랑 고백은 없었다”는 입
한편, ‘하트시그널2’는 TV 프로그램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4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연애예능 프로그램 최강자임을 다시 입증했다.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1위는 지난주에 이어 채널A ‘하트시그널2’ 오영주가 차지했다. 오영주와 데이트를 즐긴 김현우 역시 2위 자리를 지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