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48 사진=Mnet |
지난해 11월 ‘2017 MAMA in Japan’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 첫 공개된 Mnet ‘프로듀스48’은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KB48의 멤버를 포함,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 온 ‘프로듀스48’의 총 96명 출연자가 출연, 국민 프로듀서에게 자신들을 어필할 예정이다.
앞서 Mnet은 ‘프로듀스101’ 시즌1과 시즌2로 큰 성공을 거뒀다. 때문에 ‘프로듀스’ 시즌 3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시즌3에는 101명의 연습생이 아닌, 한일 양국에서 데뷔를 목표로 하며 총 96명의 연습생이 참가한다. 따라서 프로그램의 타이틀 역시 ‘프로듀스101’에서 ‘프로듀스48’로 변경됐다.
↑ 프로듀스48 사진=Mnet |
하지만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전혀 다른 형식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고 최고 시청률 4.4%를 기록, 그룹 아이오아이(I.O.I)를 배출했다. 특히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각 소속사의 연습생들이 새로운 그룹을 결성, 정해진 기간 안에 활동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4월 막을 올린 ‘프로듀스101’ 시즌2 역시 대 성공을 거뒀다. 시즌 2에서는 시즌1과 달리 남자 연습생들이 출연했다. 시즌1의 포맷과 거의 같은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왔다.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 그룹 워너원을 배출했고 워너원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으로 꼽힌다.
이어 본격적으로 오는 6월 막을
과연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 걸그룹은 누가 될지, 그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