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SM의 키이스트 인수가 마무리되며 '키이스트 수장' 배우 배용준이 SM 3대 주주가 됐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배우 기획사 키이스트 인수가 오늘(14일) 완료된다.
키이스트 최대 주주이자 최고전략책임자인 배용준은 지난 3월 회사 지분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전격 매각했다.
배용준은 SM에 키이스트 지분을 넘기고 350억 원 규모(91만9238주)의 SM 신주를 받았다. 150억 원은 이날 현금으로 받는다.
SM은 배용준이 가지고 있던 키이스트 주식 1945만 5071주(25.12%)를 500억 원에 취득, ‘구주 인수방식’을 통해 키이스트 경영권을 확보하며 1대 주주가 됐다. SM 신주를 인수한 배용준은
SM 주요 주주가 된 배용준은 SM 그룹의 마케팅 및 키이스트의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로 활동한다. SM 그룹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및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배용준은 지난 2015년 7월 배우 박수진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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