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세컨드 은별·은표·라니·예나.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러브 출신 가수 은별이 ‘아침마당’에서 세컨드 멤버로 합류한 후 근황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 코너로 가수 황준, 황태후, 그룹 세컨드(예나·라니·은표·은별), 송봉수, 명지와 함께했다. 이날 심사위원은 설운도가 맡았으며, 개그맨 황기순과 방송인 김혜영이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세컨드는 "40대 이상 중년의 마음을 훔치는 30대 트로트 그룹 세컨드입니다"고 소개했고, 예나는 "저와 은표는 15년간 치어리더였다. 라니는 리듬체조 출신이자 뮤지컬 주인공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은별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은별은 과거 걸그룹 러브(LUV)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당시 같은 멤버였던 오연서와 전혜빈은 톱스타가 됐지만, 은별은 뜨지 못했다고. 은별은 혼자서 가수 활동을 하다가 세컨드 멤버로 합류했다고 이야기했다.
조은별 남편은 "조은별이 러브 출신인데 다른 두 분은 뜨고, 조은별만 잘 되지 않아서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가수 출신이라는 걸 모르고 만났는데 나중에 듣고 조금 아쉬웠다. 전혜빈, 오연서보다 노래도 잘 한다"고 말해 조은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컨드는 박주희의 ‘자기야’를 부르며 힘찬 무대를 펼쳤고, 화려한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설운도는 “이 분들 무대를 보면서 열정 넘치는 저 분들과 사는 남자들이 걱정됐다”고 농담을 하는가 하면, "트로트를 하려면 나이가 있는 것이 좋다. 노래도 철학이 있
러브(LUV)는 오연서와 전혜빈, 은별로 구성된 그룹으로, 2002년 1집 앨범 ‘스토리 오렌지 걸’ 타이틀곡 ‘오렌지 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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