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오나라가 '나의 아저씨' 종영소감을 전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신스틸러로 등극하며 '신스틸러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배우 오나라가 마지막까지 큰 사랑과 호평을 받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밝혔다.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미디어)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높은 화제성과 작품성, 시청자들의 큰 사랑 속에 웰메이드 작품으로 불리며 17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나의 아저씨'는 인생 드라마, 웰메이드 작품 등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사람에 대한,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로 사람간의 '관계', '함께', '정'이라는 단어가 생각나게 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 20대와 40대 모두가 동질감과 공감을 했던 "생각해보니 그렇다. 어려서도 인생이 안 힘들진 않았어"라는 지안(이지은 분)과의 대화에서 나온 정희의 말은 명대사로 꼽히고 있다.
또한, 정희의 배경음악처럼 나온 OST '백만송이 장미'도 함께 기억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 옛 연인 겸덕(박해준 분)과 마주해 자신의 마음을 애절하게 고백한 대사 "염소도 사랑하고 풀도 사랑하면서 나는 왜 안 사랑해?"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려 신스틸러 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만든 오나라는 "함께한 시간 모두가 너무나 꿈같고 감사했다"며 "좋은 캐릭터를 만들어주시고 이끌어주신 김원석 감독님, 박해영 작가님을 비롯해 좋은 스태프 분들, 그리고 함께 연기한 모든 배우님들과 '나의 아저씨'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고 '나의 아저씨'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쉬움이 남지만 '정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정희'를 좋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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