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뷰'로 호흡을 맞춘 배우 남규리와 이규한이 민망했던 첫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 코너에는 영화 '데자뷰'의 개봉을 앞둔 남규리, 이규한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두 사람의 첫 촬영이 베드신이었음을 언급하며 '어색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규한은 "베드신이 수위가 높은 게 아니었다. 한 침대에서 둘이 자고 있는 신"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되게 오래된 커플로 나온다. 오래된 연인이었다. 첫 촬영에서 누워있는데 자고 있는 신인데 팔이 닿고 이러지 않나. 민망하더라"고 털어놓았다.
남규리 역시 "당시 거기가 더웠다. 조명이랑 세팅 때문에 가득이나 둘 다 어색한데 서로 닿는 게 더 어색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팔베개도 해줘야 하고 이불도 덮어줘야 하고 고개도 품안에 감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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