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사진|유용석 기자 |
박지성 해설위원이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나선 계기를 밝혔다.
16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러시아 월드컵’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박지성 해설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박지성은 해설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나 안정환, 이영표 해설위원이 각자 다른 축구 인생을 살아왔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각자 축구를 보는 관점이 다르다. 자신의 생각을 토대로 해설을 할 것이기 때문에 팬들에게 다양성을 열어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선수를 은퇴한 뒤, 지도자의 길을 걷지 않을 것임을 밝혔었다. 지도자로서 제가 가지고 있는 축구 철학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공유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해설위
한편 박지성은 2014년 은퇴 이후에는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걸으면서도 한국 축구 발전에 전념해왔다. 러시아 월드컵은 러시아 카잔, 소치 등에서 오는 6월 14일(현지시간)부터 7월 15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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