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라스’ 고두심과 이계진이 46년지기의 티격태격 우정을 과시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계인, 고두심, 브라이언, 차은우가 출연하는 '심봤다-한심, 두심, 세심, 사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여전히 고우시다”라며 고두심을 소개했다. ‘라디오스타’는 첫 출연인 바. 이에 고두심은 “이 자리에 나오면 지금까지 (저에게) 안했던 역할이 오지 않을까 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고두심은 현재 촬영 중인 '나의 아저씨'에 대해 "드라마에 어머니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는다. (출연료가) 비싸다고 조금만 나오기 때문에 오늘 시간을 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계인이 나서서 “컷 수대로 돈을 받냐"고 질문했고, 고두심은 "그럴 때도 있다. (너는) 그렇게 계약을 안
한편 이계인은 공식적으로 자신이 짝사랑한 배우로 고두심을 언급한 바 있다. 두 배우는 22년 간 방송된 한국 드라마 사상 최장수 드라마 MBC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한 배우이자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동기로, 현실 남사친-여사친 관계를 유지해 왔기에 이날도 특별한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