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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만만' 이왕표.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전 프로레슬링 선수 이왕표(64)가 담도암 극복 비결을 알리며 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2 시사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에는 이왕표가 출연해 담도암을 이겨낸 항암식단을 선보였다. 이날 이왕표는 항암 식단으로 미역귓국을 추천했다. 또 메밀 간장 비빔면과 쌈장 초밥도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왕표는 “2013년 담도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세 번의 수술을 받았고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고백했다. 세 번의 수술에도 생존율이 10% 미만이었는데 항암 식단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고. 그는 “살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식이요법을 했다”고 덧붙였다.
전 프로레슬링 선수 이왕표는 ‘박치기왕’ 김일 선생의 1기 제자로 프로레슬링의 붐을 이끈 선두 주자
그는 1975년 데뷔 이후 1990년대 GWF 챔피언이었던 빅 쟈니 호크를 물리치며 커리어 첫 세계 챔피언이 됐으며, 2008년에 밥 샙과의 종합격투기 경기에서 승리해 울트라 FC의 초대 챔피언을 차지해 한국 프로 레슬링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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