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윤문식, 최주봉, 박인환.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최주봉이 폐암 투병 중인 윤문식에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최주봉은 17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절친 박인환과 함께 윤문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주봉은 절친 윤문식의 연극 무대를 관람하며 윤문식이 무리를 하는 건 아닌지 공연하는 내내 마음 졸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최주봉은 또 다른 절친 박인환과 만나 윤문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주봉은 “윤문식의 소식을 듣고 좀 가슴이 아팠다. 함께 하는 친구였고, 또 아주 건강했다”라며 “윤문식 씨랑 같이 어울리고 공연도 해야 되고 앞으로 할 일이 많은데, 셋 중 한 명이 빠져야 되면 둘이 앙상블이 안 되지 않겠냐고 생각했다”고 윤문식의 폐암 투병 소식을 듣고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이런 얘기는 처음 하고, 윤문식 씨도 나중에 이 방송을 보겠지만, 좀 섭섭하고 안타깝고 이러면 안 된다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인환은 “통화만 했는데 괜찮다고 아주 밝은 목소리로 말하더라. 초기에 발견했고, 누구나 그 병이 오면 그렇겠지만, 별것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인환은 “(윤문식이) 완쾌해서 앞으로 더 활동하면 좋겠다”며 절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
한편, 최주봉, 윤문식, 박인환은 잘생긴 배우들이 즐비했던 1970~1980년대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촌놈 3인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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