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18회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7년 만에 나타난 옛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으로 인해 갈등을 겪는 사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7년 동안 만난 학교 선배와 결혼하기로 한 사연 속 주인공. 어딜 가나 주목 받는 주인공 스타일 남친과 달리 존재감이 미미한 그녀는 결혼에 있어서도 확신이 들었다기보다 그저 끌려가듯 식을 올리게 된 상황.
그런 그녀 앞에 7년 전 자취를 감췄던 절친 남사친이 나타나 일상을 흐트러 놓는다. 과거에 좋아했던 사실을 고백하는가 하면 캠퍼스 데이트로 추억을 되살려주는 등 현재 남친에게 느끼지 못한 설렘을 안겨준 것.
그의 등장은 사연 주인공에게 결혼 자체에 대한 회의감을 들게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남사친 역시 곧 결혼할 예비 신랑으로 두 사람은 쉽사리 이어질 수 없는 터.
이 사연을 내내 진지하게 지켜보던 곽정은은 돌연 “저는 ‘연애의 참견’을 하는 게 좋은데 너무 힘들다”며
김숙마저도 곽정은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곽정은 뿐만 아니라 김숙까지 이들을 고민케 한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