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태영 음주운전으로 배우 교체가 불가피해진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측이 “내부논의를 통해 윤태영 하차 후 해당 배역을 타 배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태영을 대체할 배우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다”고 덧붙였다. 윤태영의 갑작스런 사고로 하차가 결정됐지만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드라마여서 제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태영의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었던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의 전대미문의 세자 실종 사건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윤태영은 극중 도경수의 아버지이자 왕 역을 맡아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다.
윤태영은 이번 음주운전 사고로 컴백이 무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추돌했다. 윤태영은 6시간 후인 14일 오전 2시께 강남경찰서에 출석, 조사를 받았다. 당시 윤태영의 혈중알콜농도는 0.079%였으나 경찰은 특
윤태영의 소속사 갤러리나인은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 깊게 반성하고 있다”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 차량 피해자에게 사과했고 합의를 본 상황이다”고 전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