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MA, 우리도 놀랐고 모든 게 신기했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시상식 다음 날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민은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듯 “저희도 많이 깜짝 놀랐었던 것 같다. 거기에 앉아 있어도 되는지 잘 모르겠고 그냥 모든 게 좀 신기하고…”라고 감격의 순간을 돌아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BBMA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를 수상했다. 지난해이 이어 이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톱소셜 아티스트’상은 디지털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라디오 방송 횟수, 유튜브 조회 수 등을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날 신곡 ‘FAKE LOVE’(페이크 러브) 무대도 전 세계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팬들은 공개된지 4일 밖에 안되는 신곡임에도 떼창으로 화답했다.
RM은 “저희가 한국어로 노래를 해도 그 가사와 저희 말들을 진심으로 이해해주신다는 점에 가장 뿌듯함을 느끼죠. 뉴미디어 시대이기 때문에 저희 말들이나 가사를 번역해주시고…”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팬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전 세계적인 인기 비결에 대해 “본질에 충실한 것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는데요. 음악을 열심히 만들고 퍼포먼스를 하는 아티스트들인 만큼 퍼포먼스에 엄청난 신경을 쓰고 또 팬들과의 소통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라고 답했다.
최고의 팝스타들만 선다는 ‘스타디움 투어’에 선 감회도 밝혔다. 슈가는 “정말 몇 안 되는 가수 분들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정말 빠른 시간 내에
방탄소년단은 22일 새벽 미국 일정을 마치고 금의환향했다. 오는 24일 오후 Mnet ‘방탄소년단 컴백쇼(BTS COMEBACK SHOW)’를 시작으로 국내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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