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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애경 "父 외도로 아이까지…가사도우미처럼 한집서 살자고"

기사입력 2018-05-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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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애경.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마이웨이' 김애경.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배우 김애경이 아버지의 외도를 회상했다.
24일 밤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김애경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애경은 “‘서울뚝배기’ 방송 나갈 때 어머니가 위중하셨다. MRI에 CT에 병원비가 한 달 되니까 1000만 원이 넘더라. 그래서 밤업소를 시작했다. 돈이 얼마 들어도 좋으니 병을 고쳐달라고 했다. ‘서울뚝배기’가 안 뜨고 무슨 일이 생겼으면 돌아버렸을지도 모른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김애경은 “지금도 밖에 나갔다 돌아오면 너무 힘든 날 엄마 사진을 만지면서 ‘엄마 나 오늘 되게 힘들었어’라고 한다. 엄마가 ‘어, 그랬니’라며 엉덩이를 두들겨주는 것 같다”며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김애경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아버지가 종로 쪽에 보험회사 다니셨다. 휴일에는 아버지 차를 타고 놀러도 갔다. 그래서 어릴 적에는 엄청나게 고생한 기억이 없다"며 "그런데 고등학교 3학년 때 엄마가 이사를 가야 한다고 했다. 엄마랑 나만 이사를 갔다. 이유를 물어보니 아버지가 늦바람이 나서 아이를 낳으셨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애경은 "그 시대에는 일상적이었다. 어쩌다 여자를 만나서 아기를 낳았는데 같이 살자고 했다더라. 그러면서 그 여자를 가사도우미처럼 한 집에 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그렇게는 못 살겠다며 나와 따로 나와 이사를 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애경은 "나한테 그 이야기가 굉장히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 당시 색이 다 없어지고 흑백 세상이 된 거 같았다. 그런 기억이 난다"고 당시

받은 충격을 고백했다.
김애경은 지난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전원일기', '식객',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 드라마와 '애마부인', '작업의 정석', '못 말리는 결혼' 등 영화에 출연하며 애교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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