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손님’ 사진=‘백년손님’ 캡처 |
로버트 할리는 이날 검진 결과 체중으로 따진 비만도가 30% 이상으로 음식을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에서 로버트 할리는 "(검진이)한국사람 평균 맞죠? 미국사람이기 때문에 더 높아야 하는거 아닙니까"며 “67kg되는 59살 되는 그런 미국사람 찾아봐예 없을걸요 샘해밍턴보세예”라고 말해 시청자와 출연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하일의 장인은 병원에 다녀온 이후에도 모든 음식에 설탕을 과도하게 넣었고, 이를 걱정한 로버트 할리는 충격요법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할리는 자신도 똑같이 장인 앞에서 설탕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 장인이 설탕식사를 멈출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는 음식마다 설탕을 찍어 먹으며 "지금보다 자신의 몸무게가 두 배 이상이 될지 모른다"고 말했지만 장인은 그냥 웃어 넘겼다.
같이 식사를 하던 장모는 사위를 말리는 가운데, 설탕 범벅이 된 음식을 먹는 로버트 할리는 뒤로는 일그러진 표정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하일은 "설탕을 먹고 배가 아프다"라고 꾀병을 부렸지만, 장인은 묵묵히 식사를 마쳤다.
오히려 할리가 진짜로 아픈 줄로 안 장모는 "사위가 설탕을 많이 먹고 배가 아파서 어떡하냐?"라며 걱정했고, 이후 방에 누워있는 할리의 배를 직접 만져주며 '내손이 약손이다'라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로버트할리 아내는 외국에서는 갑자기 몸을 만지는 것이 실례라고 언급한 뒤 “우리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후포리 남서방과 장인 최윤탁, 장모 이춘자,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그리고 뚝배기 사위 로버트 할리와 장인 명정오, 장모 이정희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