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정경화.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아침마당'에서 자신의 바이올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정경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김학래와 김정연 아나운서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정경화는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연주하며 객석을 사로잡았다. 연주를 마친 그는 "1973년도부터 사용한 바이올린을 사용하니 아주 편안하다. 동반자나 다름없는 존재로, 아름답고 순수한 소리가 나는 악기"라고 자랑했다.
이어 "1735년도에 만들어진 바이올린이다. 283살이다. 너무 아름답지 않느냐. 음악은 소리로 무언가를 전달해 마음을 울리는 것"이라며
정경화는 1970년 런던 로열 페스티벌홀에서 런던심포니와의 협연으로 데뷔한 바이올리니스트다. 그는 오는 6월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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