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름진 멜로’ 이준호, 정려원. 사진|SM C&C |
‘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정려원을 꼭 안는다.
29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제작 SM C&C)에서는 로맨스가 달궈진다. 단새우(정려원 분)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서풍(이준호 분)의 변화가 그 시작.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려 앞에서는 까칠하지만, 뒤에서 혼자 애를 태우는 서풍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지난 방송에서 서풍은 단새우와 거리를 두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요리를 같이 하며 부딪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졌고, 서풍은 단새우가 조금만 가까워져도 덥다고 반응하며 단새우와 떨어지려 애썼다. 그러나 제 마음대로 될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랑의 감정. 서풍은 과연 자신의 마음을 끝까지 숨기게 될까.
이런 가운데 ‘기름진 멜로’ 제작진이 서풍이 단새우를 꼭 끌어안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픈 단새우를 향한 서풍의 애틋한 스킨십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떨리게 만들고 있다.
사진 속 서풍과 단새우는 병원 응급실에 있다. 단새우는 창백한 얼굴로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 아픈 단새우가 걱정이 되는지, 서풍은 안절부절 초조해하고 있다. 단새우의 손을 잡고 온기를 불어넣는가 하면, 단새우의 옆에 누워 그녀를 조심스럽게 안고 있다. 단새우에게만 향해 있는 서풍의 시선은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애틋함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서풍의 간절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단새우는 여전히 눈을 감고 있다. 예고 영상에서 단새우는 “안아줘서 고마웠어요”라고 서풍과의 꿈결 같은 포옹을 말하며 그를 놀라게 한 바. 단새우는 서풍이 자신의 곁에 있었다는 것을 언제 알게 된 것일까.
이와 관련 ‘기름진 멜로’ 제작진
이준호와 정려원의 응급실 로맨스가 그려지는 ‘기름진 멜로’는 오늘(29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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