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설인아, “엄마는 우리집 만병통치약” 母윤복인 ♥에 감동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일도 맑음’ 설인아가 모정에 감동했다.
2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강하늬(설인아 분)와 강사랑(유현주 분) 자매가 모친 임은애(윤복인 분)의 동영상을 보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사랑은 저녁식사를 앞두고 인터넷에서 임은애가 수정부티크 앞에서 무릎 꿇고 비는 동영상을 보고 오열했다. 이어 강하늬가 강사랑을 부르러 방에 갔다가 함께 경악했다. 이어 강하늬가 “엄마가 찾아간 거 알고 있었냐?”라고 말했다.
앞서 임은애는 강하늬가 유치장에서 하룻밤 보내고 오자 “철창에 갇혔으면 갔다온 거나 마찬가지”라며 두부를 먹였다. 당시 강사랑이 임은애가 흠뻑 젖은 모습을 보고 물었고, 이에 임은애는 “언니 온다고 목욕재계했다”라고 둘러댔었다.
이후 강하늬는 “눈물 닦고 마음 추스르고 나오라”고 동생을 다독였다. 이후 강하늬는 더욱 씩씩한 척하며 임은애를 웃게 했지만 강사랑은 끝내 “배 안 고프다”라며 식사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에 강하늬는 “방청소를 한 번도 안 해서 잔소리 좀 했다”고 임기응변했다.
한편 강하늬는 “우리 집 만병통치약이 엄마”라며 “엄마, 싸워서 미안해”라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