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석, 한상규, 안선영. 사진|SBS, 한상규 SNS, 스타투데이 DB |
개그맨 안선영과 김인석이 선배 한상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상규가 데이트 폭력 피해 여성을 구한 용기를 높이 샀다.
개그맨 김인석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상규 관련 기사 사진을 올리며 “멋진 형, 대단하다”는 글을 남겼다.
안선영 역시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오빠 정말 멋지시네요”라며 그의 남다른 용기를 응원했다.
앞서 이날 한상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5일 창원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새벽 3시경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한적한 국도변에서 택시기사가 차를 세워놓고 승객으로 보이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한상규는 “안전요원팀이 바로 제지해 다급하게 살려달라는 여성을 안전하게 조치한 뒤 경찰 신고로 큰 사건이 발생되지 않게 했다. 술에 취한 택시기사는 택시를 타고 도주했으며, 잡고 싶었으나 그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까봐 도주를 제지하지 않고 택시번호와 여성분도 충분히 안심시킨 뒤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한상규는 지난 25일 오전 3시께 지방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던 중 택시 기사가 길가에서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려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제지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건은 처음 알려진 '성폭행' 사건이 아닌 '데이트 폭력' 사건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A(42)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도로변에서 여자친구 B(40)씨의 뺨을 수 차례 때리고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한상규는 1995년 KBS 12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폭소
한편 그는 최근 남양유업 사회공헌팀 소속 두근두근팀으로 산모들을 위한 자선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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