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교순 조현병 사진=TV조선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에서는 70년대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배우 김교순 씨의 충격적인 삶을 조명했다.
이날 온통 검은 옷차림에 과장되게 그린 진한 눈썹과 새빨간 입술을 한 김교순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일명 펭귄 할머니라고 불렸다.
그의 집은 산더미처럼 높게 쌓인 쓰레기와 바퀴벌레들로 가득했고 썩은 음식물들과 각종 오물로 난장판이 된 심각한 집안 상태라 충격을 안겼다.
김교순은 자신의 주변에 "신들이 있다"며 각종 식당과 건물에 신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년 전부터 신들과 함께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전문가는 “환청에 더 신경에 더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 시키는 환청에 더 많이 따른다”며 조현병으로 진단하며 치료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