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기가 어딘데??' 배정남.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배정남이 3박4일 사막 탐험에 식비로만 100만원을 쓰며 빈틈없이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으로 향한 탐험대 4인방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탐험대 출정식에서 만장일치로 리더가 된 지진희는 정보 담당에 차태현, 위생 보건 담당에 조세호, 급식 담당에 배정남을 지목, 역할을 분담했다. 급식 담당이 된 배정남은 "사막에서 삼계탕을 해 먹겠다"며 호언장담했다. 힘든 여정 속에 '보양식'은 꼭 필요하다는 것. 이에 지진희는 "사막에서 진수성찬을 먹을 생각하면 안 된다"고 배정남을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정남은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 하루하루 다 다르게 먹어야 한다. 똑같은 걸 먹을 수는 없다"며 오만 현지에 전투 식량부터 사골 떡국, 파김치, 진미채 등 멤버들이 생각하지 못한 음식들을 준비해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배정남이 준비한 어마어마한 음식 양에 조세호는 "캐나다에 있는 조카 한국 음식 챙겨주는 것 같다"고 말했고 차태현은 "살 엄청 쪄서 가겠다"며 웃었다. 배정남은 "얼마 썼느냐, 100만 원 가까이 쓰지 않았느냐"는 조세호의 말에 "100만원?
한편, '거기가 어딘데??'는 예측 불가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탐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KBS2에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