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A 설현 눈물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
4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AOA 설현과 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가슴 철렁한 남자’로 술만 마셨다하면 깨지고 다치는 아버지 때문에 걱정하는 딸의 심각한 고민이 소개됐다.
고민주인공의 아버지는 술만 마셨다하면 멍드는 건 기본, 얼굴을 크게 다쳐 대수술을 받기도 했다.
특히 고민주인공은 평생 아내에게 생활비를 제대로 주지 않았고, 이에 아내는 생활비 충당을 위해 마트에 뛰어들었다. 아내는 힘든 업무로 인해 일하다 실신을 하기도 했다고
이를 듣던 설현은 조용히 눈물을 훔치기 시작했다. 이를 포착한 MC 신동엽은 “뭐가 그렇게 속상하냐. 얘기 듣는데 답답하고 그러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설현은 “할머니가 생각나서”라며 “어렸을 때 할머니랑 시간을 많이 보냈다. 일하시느라 많이 편찮으셨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