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법남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사진=MBC ‘검법남녀’ 방송화면 캡처 |
5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 현라회/ 제작 HB엔터테인먼트) 13, 14회는 각각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7.7%, 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는 물론 비드라마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도 차지했다.
이는 지난 4회(5월 15일 방송)에서 기록했던 7.8%를 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2049 시청률 역시 3.6%, 3.9%로 동시간대 1위에 올라 명실상부 월화극 최강자로 우뚝 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르스 의심 시신으로 인해 특수부검실에 격리된 법의관 백범(정재영 분)과 검사 은솔(정유미 분)이 함께 부검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부검이 진행되던 이때 실수로 손을 베인 은솔의 상처를 백범이 직접 봉합한다. 메르스 감염 위험이 채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은솔은 점차 미열이 오르게 되고 백범 또한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은솔의 소식을 듣고 참관실에 도착한 검사 강현(박은석 분)은 위험에 처한 은솔을 보는 순간 자신의 죽은 형 강용을 떠올리면서 괴로워한다.
메르스 사건은 백범이 부검을 통해 질병이 아닌 타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형사 차수호(이이경 분), 약독물과 연구원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 분), 수사관 강동식(박준규 분), 법의조사과장 마도남(송영규 분)의 도움으로 죽은 남자의 집에서 폐를 망가트리는 독성의 제품이 후추와 함께 갈아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추적 끝에 차수호는 아내가 진범이라는 것과 보험사기를 벌여왔다는 것을 밝혀낸 뒤, 시어머니까지 독살하려는 진범을 현장에서 잡게 된다.
그때 부검을 마친 후 갑자기 쓰러진 백범은 기억하고 싶지 않던 옛 연인의 기억과 함께 교통사고 사건을 떠올리게 된다. 마침 국과수 원장 박중호(주진모 분)가 대상포진으로 발열을 보인 백범과 절상으로 인한 미열이 있는 은솔에게 메르스 의심이 음성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메르스 사건은 일단락 된다.
이처럼 ‘검법남녀’는 주변에서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