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프롤로그가 방송됐다.
6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부부, 며느리, 기혼·미혼남성 세 그룹으로 꾸려진 일반인 시청자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의견을 내놨다.
이날 세 그룹의 일반인 시청자들이 새댁 민지영의 첫 시댁 행 영상을 함께 봤다. 결혼 12년차인 한씨는 민지영의 안절부절한 모습에 “저렇게 되면 불편한가?”라고 물었다. 아내인 김씨는 “당연히 불편하지!”라고 칼같이 답했고, 민지영의 시어머니가 “시어머니 사랑은 자기 아들이야”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맞아. 맞아”라고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결혼 29년차인 오씨는 민지영 부부의 모습에 “저는 아들이 와이프를 도와주면 알콩달콩 잘 사는 구나하고 지켜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결혼 8년차인 서씨는 “모든 시어머니가 그런 마인드면 절대 명절마다 이혼율이 높을 리가 없다”고 못 박아 공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문가의 의견도 그려졌다. 전문가는 “여자들만 전전긍긍하고 남자들은 보통 그림에서 빠져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남편이 아내에게 좋은 남자가 되면 되는 거다. 아내가 힘들어할 것 같으면 걷어붙이고 나서야 한다. 아니면 집안의 분위기나 풍습을 변형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개그맨 김재욱
뿐만 아니라 박세미는 딸을 하나 더 낳으라는 시어머니의 압박까지 받았다. 그는 남편과 둘만 남자 결국 참았던 눈물과 설움을 터뜨렸다. 박세미의 스트레스와 고통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