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2' 류필립,누나 류수지.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류필립이 친누나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걱정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류필립은 결혼을 통보한 누나의 소식에 놀라 미나와 함께 어머니의 집으로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필립의 누나 류수지는 교제를 시작한지 27일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렸다. 이를 알게 된 류필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되게 화가 났다. 혹시 누나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건 아닐까하는 부분이 가장 큰 걱정이었다. 결혼은 장난이 아니다”라고 진지하게 걱정했다.
이어 누나에게 류필립은 "뭐 하는 사람이냐. 어떤 사람이냐. 가족들한테 먼저 소개를 시켜줘야 하지 않냐. 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게 아니다. 결혼이 그렇게 쉽게 '불타오르네' 해서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우린 가족이지 않냐"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런 류필립의 모습에 누나는 “내가 행복하다는데 왜 울상이냐. 그럼 넌 혼인 신고할 때 나한테 알렸냐”며 “걱정하는 게 뭔지 알겠지만, 이제는 누나가 누나 노릇
한편 류필립은 가수 미나와 지난 2015년 공개 열애를 인정해 17세 연상연하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올해 초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오는 7월 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bmk22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