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그룹 워너원의 미국 투어 콘서트장이 갑자기 변경돼 팬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워너원의 월드투어 콘서트 미국 공연 티켓 판매 대행사 파워하우스 라이브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워너원 콘서트에 관한 중요한 공지(Important Notice regarding Wanna One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워너원은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산호세 이벤트 센터 아레나, 26일 달라스 버라이즌 시어터, 29일 시카고 로즈몽 시어터, 7월 2일 애틀랜타 코브 에너지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 워너원 콘서트 관련 공지. 사진| SNS |
그런데 이는 당초 예정된 장소와 크게 달라진 것. 처음 티케팅을 진행했던 곳은 산호세 이벤트 센터 아레나, 달라스 포트워스 컨벤션 센터와 시카고 올스테이트 아레나, 애틀랜타 인피니트 에너지 아레나로 산호세를 제외하면 3곳이 모두 공연장이 바뀌었다.
당초 예정됐던 3곳의 공연장은 1만석에서 6000석 규모였으나 그 절반, 혹은 더 작은 곳으로 변경됐다는 점, 기존 좌석에 따라 우선권은 주어지나 8일 티케팅을 다시 한다는 점, 이런 내용이 불과 공연을 3주 앞둔 6일 공지됐다는 점 등 여러 이유로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팬들은 "너무 당황스럽다. 이게 무슨 일인 거지?", "비행기 표는 괜찮지만 예약해 놓은 호텔은 어떻게 하나. 동선이 완전히 바뀌는데 이건 누가 보상해주나", "이번에 좋은 자리 잡아서 기뻤는데 갑자기 티케팅을 다시 한다는 게 말이 되는 건가", "사과문이나 해명글 제대로 올려라. 워너원 앞세워 애들한테 사과시킬 생각 말길", "이유라도 설명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갑자기 메일 하나, SNS 글 하나 올리고 팬들에 알아서 해라 하는 건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대응 안 해주면 법적 대응을 고민해야 하는 거 아닌가"등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4일 스페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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