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다미가 '마녀' 주인공으로 나서게 된 소감을 전했습니다.
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녀(박훈정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김다미는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녀' 주인공으로 낙점된데 대해 "많이 얼떨떨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다미는 "(합격했을 때) 행운이라 생각했고, 행복한 마음도 컸는데 '어떻게 이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감도 컸던 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합격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김다미는 자신이 연기한 자윤에 대해 "자윤은 과거의 기억을 잃은 평범한 소녀입니다. 의문의 인물을 만나면서 혼란을 겪게 된다"며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고 있었는데 과거 인물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자윤의 입장이나 생각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다미를 발탁한 박훈정 감독은 "김다미는 전작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들이 전무했다. 사실 감독으로서 되게 초조했던 시간이다. 촬영 스케줄은 다가오는데 배우가 없더라. '결국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야하나' 싶기도 했다"고 말하며 "그러다 김다미 배우가 오디션을 보러 왔는데 '오,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종 선택 과정에서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결정을 내렸고, 다미양에게 '됐다, 같이 하자'고 알렸다. 근데 반응이 미지근하더라. '하기 싫은가?' 싶더라. 하도 연락이 없어서 '시놉이 별로니?'라고도 물어봤다. 근데 '괜찮아요'라고 했고, '하긴 할 거냐'는 질문에는 '하겠다'고 하더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신예 김다미가 '마녀' 주인공으로 나서게 된 소감을 전했습니
김다미는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녀' 주인공으로 낙점된데 대해 "많이 얼떨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다미는 "(합격했을 때) 행운이라 생각했고, 행복한 마음도 컸는데 '어떻게 이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감도 컸던 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합격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