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39) 측이 출산 후 의식불명설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강력 반박한 가운데,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자현 측은 11일 “가족들과 남편 우효광이 곁에서 간호를 하고 있다”면서 “추자현씨 역시 기사 보도를 알고 있다. 안 그래도 걱정하는 팬들과 지인들을 위해 간단한 안부인사를 SNS를 통해 직접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것도 아닌 데다 억측 기사들이 무분별하게 쏟아져 시기를 보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추자현의 현재 건강 상태와 퇴원 시기에 대해서는 “자세한 병명과 원인은 검진 중에 있다. 오늘 병원에 가봐야 구체적인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퇴원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상태가 좋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병원에서 당분간 건강 회복에 집중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들은 현재 다른 곳에서 남편 우효광이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오가면서 보살피고 있다.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추자현은 지난 4일 밤 출산 후 경련 증상으로 입원했다. 입원 당시 폐 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의식불명 상태는 아니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현재는 일반병동으로 옮겨 회복 중이며 주변 지인들과 문자도 나누고 있다고
우효광도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추자현이 1일 새벽 출산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검사를 받고 회복 중이다. 정확한 원인은 확인 중”이라며 “안심하길 바란다. 나는 추자현의 곁에 계속 있겠다. 아이는 건강하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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