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가 3주 연속 시청률 20% 선을 넘기며 안방극장을 완벽히 장악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91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20.3%, 최고 21.6%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와 종편, 유료 케이블까지 국내 모든 채널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는 물론, 日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3관왕’으로서 ‘현존 최고 예능’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김종국의 20년 지기 절친 하하의 폭로. 종국의 집에 놀러 온 하하와 양세찬은 외롭지 않냐고 묻더니 온갖 이야기를 꺼내 종국을 흔들었다.
종국에게 소개팅 주선도 해주었던 하하는 “의자 빼 주는 스타일이다. 엄청 매너가 좋다. 최수종, 션, 차인표 합친 줄 알았다”라고 떠올렸다. 하지만 그의 만남은 한 번으로 끝이었다고.
하하의 폭로전은 멈추지 않았다. 하하는 “이 형 꼬시기 쉽다. 세 번만 대시하면 된다. 자기한테 관심을 보이는 여성분에게 마음이 가는 형”이라고 말했고, 종국도 “나 이상한 병이 있다”라고 인정했다. 해당 장면은 분당 시청률 21.6%까지 치솟았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김수미는 ‘70금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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