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희. 사진| 최준희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의미심장한 내용의 만화를 게재해 눈길을 끈다.
최준희 양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화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만화에는 어른과 아이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아이는 어른에 "내가 죽으면 저 하늘의 별이 될까요?"라고 묻는다. 이에 어른은 "별이 되고 싶니?"라고 되물었고, 아이는 "우리 가족 다 저기에 있거든요. 예쁜 별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어른은 "먼저 열심히 살아야 해"라고 답한다.
최준희 양은 해당 글을 게시하면서 별다른 멘트를 덧붙이지는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최준희 양의 심리 상태가 다시 불안정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 최준희가 공개한 만화. 사진| 최준희 SNS |
최준희 양은 지난해 8월 외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 파문을 일으킨 적이 있기 때문. 하지만 당시 경찰은 최준희 양의 외할머니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해당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심리 상태가 불안정해 보인다. 치료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저 글에 쓰여 있듯 먼저 열심히 살아야 한다. 나쁜 생각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직 어린아이가 심하게 앓고 있구나 빨리 지나가기를 바란다" 등 응원한다는 반응
한편, 고 최진실은 지난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 최환희 군과 최준희 양을 얻었으나 결혼 4년을 채우지 못하고 파경을 맞았다.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전 남편 조성민 역시 2013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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