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살림남2’ 민우혁이 감독으로 나섰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민우혁 가족이 UCC 공모전 영상을 찍었다.
이날 민우혁의 어머니는 소일거리를 찾던 중 UCC 공모전을 발견했다. 그는 1등 상금이 500만원이라는 것을 알고 교통안전 UCC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노약자인 할머니와 어린이인 이든이를 주연으로 이세미가 촬영에 나섰다. 민우혁은 가족들의 촬영 현장을 지켜보며 “1등은커녕 꼴등이나 안 하면 다행이다”라고 혹평을 날렸다.
그러자 민우혁의 가족들이 민우혁에 도움을 요청했다. 민우혁은 결국 감독 제의를 수락했고, 직접 촬영 컨셉을 짰다.
하지만 가족들의 반응은 시원치 않았다. 이세미는 민우혁이 짠 ‘
이세미는 이든이가 낮잠도 못잔 채 땡볕에 고생하자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분통을 터트렸고, 민우혁의 어머니는 “이거 뭐 영화 찍어, 뭐?”라며 촬영장을 이탈했다.
이에 민우혁은 “저 나름대로 열의를 가지고 하는데 왜 다들 이렇게 힘들어 하지?”라면서 억울함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