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야와키 사쿠라. 사진| 미야와키 사쿠라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프로듀스 48'의 첫 투표 1위를 차지한 미야와키 사쿠라가 AKB 총선거 3위를 차지한 후, 눈물을 보이며 총선거에 은퇴(불참)하겠다고 밝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엠넷 '프로듀스 48'에서의 승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 16일 트위터에 "3위 감사합니다. 득표 수에 놀랐어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HKT 팬분들 미안해요"라는 글과 함께 3위 트로피를 공개했다.
'프로듀스 48'에서 첫 투표 1위를 차지하며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3위를 차지한 이번 선거는 AKB48의 53번째 싱글의 센터를 맡을 멤버를 선발하는 '제10회 AKB48 세계 선발 총선거'. 이날 나고야 돔에서 개표 행사가 열렸다. 올해 투표 대상은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지역 자매그룹까지 확대돼 총 339명이 선거에 입후보했다. 팬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총선거는 그룹 내 최고 인기 멤버를 비롯해 순위를 정한다.
↑ 미야와키 사쿠라의 트로피. 사진| 미야와키 사쿠라 SNS |
지난해 1위 사시하라 리노(HKT48)가 총선을 은퇴하고, 2위 와타나베 마유가 졸업하면서 올해 총선은 지난해 3위 마츠이 쥬리나와 4위 미야와키 사쿠라가 1위를 다툴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1위는 마츠이 쥬리나가 차지했으며 2위는 스다 아카리가 차지하며 미야와키 사쿠라는 3위로 밀려났다.
그룹 내 야망돌로 꼽히는 미야와키 사쿠라는 이날 개표 행사에서 결과가 나오자 눈물을 보이며 "사시하라 리노가 지켜온 1위를 지키고 싶었는데… HKT의 팬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이날을 끝으로 AKB 총선거에서 은퇴할 것을
한편, 미야와키 사쿠라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 첫 투표 1위를 차지한 만큼 오는 22일 공개될 평가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츠이 쥬리나를 뛰어넘으며 총선거의 패배를 대갚음 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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