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ㅣ유용석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김성수 음악감독이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곡을 편곡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미인' 미디어콜이 열렸다.
이날 김성수 음악감독은 뮤지컬 '미인'을 통해 신중현의 곡을 편곡하게 된 것에 대해 "선생님에 대한 무한한 존경에서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성수 음악감독은 "신중현 선생님같은 대가의 곡을 편곡한다는게 조심스럽고 고통스럽고 영광스럽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미인'은 1930년대 무성 영화관 하륜관에서 활동하는 변사 강호를 중심으로 그 시대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태영 연출, 이희준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 등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신중현 음악으로 만든 최초의 뮤지컬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뮤지컬 '미인'은 삼천만의 히트곡으로 불릴 정도로 사랑 받은 '미인'을 비롯해 '아름다운 강산', '봄비',
강호 역에 정원영, 김지철, 병연 역에 스테파니, 허혜진, 강산 역에 김종구, 이승현, 두치 역에 권용국, 마사오 역에 김찬호, 김태오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미인'은 7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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