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드라맥스, MBN에서 동시 방송되고 있는 ‘리치맨’(연출 민두식/극본 황조윤·박정예/제작 iHQ)에서 오창석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오늘(20일) 방송될 ‘리치맨’ 13회에서는 넥스트인의 새로운 판도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사장 민태주(오창석 분)가 창립부터 함께했던 대표 이유찬(김준면 분)을 배신, 그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으며 대표의 자리까지 차지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태주의 헤어스타일 변화는 물론 밝은 톤을 즐겨 입던 평소와 달리 어두운 블랙 수트를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예전의 부드러운 미소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냉담한 표정이 외관부터 내면까지 완전히 바뀐 ‘대표 민태주’를 짐작케 한다.
또한 뒤에 자리한 낙서벽의 ‘10년 후 대한민국 IT의 NEXT IN 이유찬, 민태주’ 문구가 페인트칠로 지워져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7년 전 이유찬과 민태주가 직접 자신들의 이름을 새겨 넣었던 것으로 두 사람의 인연과 넥스트인의 시작을 의미하던 상징적인 것이기 때문.
지켜보는 직원들과 남이사(최광일 분)의 얼굴에서 씁쓸함이 묻어나는 반면 민태주는 여전히 차갑게 돌아보고 있어 이들의 상반된 분위기가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상황.
누구에게나 친절했던 민태주가 흑화하면서 폭풍전야의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이유찬이 오랫동안 구상해왔던 ‘빅파일’ 프로젝트를 그 없이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오로지 서로를 의지하며 넥스트인
한편, 김준면이 아닌 오창석이 대표가 된 새로운 넥스트인은 오늘(20일) 밤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되는 ‘리치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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