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다이나믹듀오, 위키미키가 경남 양산 시민들에게 신나는 여름 밤을 선사했다.
지난 23일 오후 7시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에서 부산MBC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2018 양산 투게더라피에스타'가 진행됐다. 양산 시민 3000여명이 함께한 한여름밤의 축제였다.
올해 하반기 오픈 예정인 경남 최대 복합쇼핑몰 ‘라피에스타 양산’이 주최한 이날 공연에서는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과 김도연이 속한 걸그룹 위키미키가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와 '아이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를 부르며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트로트 가수 김다나, 조승구가 어르신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 콘서트의 마지막은 다이나믹듀오가 책임졌다. 히트곡 ‘죽일 놈’으로 무대를 연 다이나믹 듀오는 마지막 곡인 ‘불타는 금요일’로 무대를 마칠 때까지 공연 내내 관객들과 호흡하며 양산시민들에게 힙합의 진수를 선보였다.
sj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