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ㅣ유용석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김은숙 작가는 불참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이병헌과 김태리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1970년생 이병헌과 1990년생 김태리는 20살 나이차를 뛰어넘는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높은 상황.
이날 이병헌은 김태리에 대해 "호흡면에 있어서는 깜짝 놀랄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해내고 있다"면서 "물리적인 나이차이는 굉장히 많이 나지만 연기에서는 전혀 의식거나 느껴지지 않는다. 신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김태리를 칭찬했다.
김태리 역시 "지금까지 영화 작업을 해올 때도 그렇고 정말 좋은 선배님들과 작업을 해왔다.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연기함에 있어서 그보다 더욱 축복인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못따라가면 어떻게 할까 하는 그런 두려움은 있었다.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병헌 선배님이) 너무 편하게 대해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7월 7일 토요일 오후 9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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