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투제니(to.Jenny)’의 설렘 가득한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7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뮤직드라마 ‘투제니(to.Jenny)’(극본 이정화, 연출 박진우) 제작진이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투제니’는 누구나 한 번쯤 느꼈던 첫사랑의 설렘과 주옥같은 인디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2부작 뮤직 드라마. 첫사랑을 향한 설렘 가득한 순애보를 노래로 표현하는 한 남자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 가지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5월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투제니’ 대본 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진우 PD와 이정화 작가를 비롯해 김성철, 정채연, 박미선, 양익준 등 주요 출연진이 빠짐없이 참석해 실전 리허설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정과 시너지를 뿜어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대가 연기할 때면 애정 어린 눈빛으로 지켜봐주는 등 첫 만남부터 화기애애한 팀워크로 기분 좋은 시작을 예감케 하는 ‘투제니’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담겼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안방에 얼굴을 알린 신예 배우 김성철은 설명충 ‘법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지우고 어딘가 어리숙하면서도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27년 차 모태솔로 ’정민’의 느낌을 만들어내며 러블리한 지질이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뮤지컬로 단련된 김성철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 톤과 대사처리는 수줍은 첫 만남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까지 100% 진심이 묻어나는 표현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성철의 극중 첫사랑이자 뮤즈인 ‘나라’ 역을 맡은 정채연은 실제 프로듀서101, 다이아(DIA)의 멤버가 되기까지 무명 연습생 시절을 보낸 터라, 자전적인 경험들을 연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싱크로율 100% 캐릭터를 예고했다.
김성철과 정채연이 주고받는 풋풋한 대사들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첫 사랑의 기억을 환기시키며 드라마 속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싱그러운 케미와 설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민의 엄마 역을 맡은 박미선은 하나뿐인 아들의 꿈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는 짠한 모성애로 감동을 자아냈고 양익준은 아끼는 외조카가 음악을 하는 게 못 마땅하면서도 속으로는 누구보다 응
‘원스’, ‘비긴 어게인’을 잇는 새로운 뮤직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는 ‘투제니(to.Jenny)’는 7월 10일 오후 11시 10분 KBS2를 통해 1부가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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