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유시민 작가가 '썰전'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입각시켜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시민 씨를 입각시켜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유시민 씨가 '썰전' 방송을 다음 회차로 그만둔다고 합니다. 그만두는 사유를 그가 밝힌 전문을 통해 보면 정치와 더 멀어지고 싶고, 본업에 충실하고 싶어서라고 밝힙니다만 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추어, 유시민 씨의 취업은 노년 일자리 창출에 기표로 사용될 것입니다. 그리고 정치와 더 멀어지고 싶다는 유시민 씨의 바람 또한 이를 통해 충족이 가능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알고 있기로는 공무원 정치 중립 의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입각하면 공무원 되는 것이잖습니까. 정치 중립 의무를 지키다 보면 자연스레 유시민 씨는 정치와 멀어질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시민 작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썰전'을 떠난다고 밝혔다. 유 작가는 "이제 정치에서 더 멀어지고 싶어서 정치 비평의 세계와 작별하려 한다. 앞으로는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본업인 글쓰기에 더 집중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지난 201
한편,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의 바톤을 이어받을 다음 진보 측 패널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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