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참견 김숙 곽정은 사진=연애의 참견 |
30일 방송을 앞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24회에서는 한 남자가 사랑과 우정 중 어느 것도 택하지 못하는 상황에 괴로움을 토로, 프로 참견러들의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사연 속 주인공은 매번 차이기만 하는 연애를 하던 소극적이고 우유부단한 남자. 헤어짐을 겪을 때마다 그의 곁에는 10년 지기 절친이 함께하며 상처를 위로해준 터. 그러나 절친이 사연남과 스터디 모임을 통해 만난 여자에게 동시에 반하게 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무엇보다 내성적인 주인공과 달리 절친은 좋아하는 여자에게 불도저같이 밀어붙이는 정반대의 스타일. 사연남이 속으로 아무도 모르게 스터디 여자를 향한 짝사랑을 이어나가는 동안 절친은 정식 고백을 하겠다고 전한다. 또한 고백 직전 절친은 여자에 대한 호감을 물어봤으나 그는 끝끝내 진심을 숨겨버리고 만다.
이러한 사연남의 태도에 프로 참견러들은 답답함을 참지 못하지만 곽정은만은 “일이 커지긴 했는데 애초에 사연남과 친구의 성격이 너무 다르다. 이 남자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 게 아니다”라며 옹호에 나선다.
이어 김숙은 “이제 잘못으로 넘어 간 거다. 친구가 물어봤을 때 ‘관심 없다’고 거짓말 하지 않았느냐”며 문제를 복잡하게 만든 것은 사연남이라고 단
맏언니 최화정도 가세,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세 여자의 끝장 토론(?)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들의 치열한 입담 승부의 최종 위너는 누가 되었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