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완이 금새록과 여회현의 사이를 오해하며 질투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0회에서 박현하(금새록 분)는 최문식(김권 분)을 찾아가서 박효섭(유동근 분)에게 무슨 짓을 했냐며 추궁했다.
최문식에게 "니 엄마 내 엄마로 만들어버릴거야 이 자식아"라고 쐐기를 박고 뒤돌아선 박현하는 갑자기 박재형(여회현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나오라고 했다. 여동생이 회사에 와서 난동을 피운 걸 안 박재형은 식겁하며 뛰어내려와 박현하를 회사 밖으로 쫓아내려고 했다. 하도 정신이 없는 바람에 박재형은 자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연다연(박세완 분)도 못 보고 지나쳤는데, 이에 걱정된 연다연은 박재형 뒤를 따라갔다가 박현하와 박재형이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을 목격했다.
연다연은 "저 여자 누구야"라며 두 사람을 오해했고, 탕비실에서 "아까 밖에서 만난 여자분 누구예요"라고 묻자 당황하는 박재형을 보고 "진짜 이상하네"라며
그러자 연다연은 갑자기 비꼬듯이 웃어보이며 "아~동생이구나~.동생이 오빠한테 박재형이라고 부르나봐?"라고 했다. 넥타이를 잡아당기며 "그 예쁜 여자 누구야!!"라고 소리까지 질렀다. 하지만 이 모든 건 연다연의 상상이었을 뿐, 현실에서는 그저 테이블을 탁 치고 씩씩거리며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