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1도 없어`, 사랑의 아픔과 성숙 담았다"

↑ 그룹 에이핑크.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청순을 버리고 성숙해진 여성으로 돌아왔다.
에이핑크는 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7집 'ONE & SIX'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에이핑크의 컴백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 6집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 활동 이후 약 1년 만이다.
청순함의 대명사로 통해 온 에이핑크는 이번 앨범에서 대대적인 콘셉트 변화를 보여준다.
타이틀곡 '1도 없어'는 마음이 떠나버린 여자의 심정을 담은 곡. 초롱은 "그동안의 곡들을 통해 따뜻함과 행복을 전했다면 이번 곡에서는 사랑이 끝난 아픔을 묘사, 성숙한 모습을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내가 설렐 수 있게'에 이어 블랙아이드필승과 두 번째 함께 하는 작업물로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달라진 음악색만큼 안무에서도 상당한 변화를 꾀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수록곡 작사에 나선 초롱은 "그동안 사랑에 상처 받고 이별에 아픔을 표현했다면 이제는 '넌 사랑을 잘 모른다'는 식으로 당차게 자기 표현을 할 줄 아는 여자의 감정을 담아봤다. 음악적으로도 변화를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에이핑크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ONE & SIX' 전 곡 음원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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