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팬사인회서 조각같은 외모...`취재 피한 이유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원빈이 팬사인회에서 변함없는 조각 외모를 드러냈다.
원빈은 3일 가구브랜드 체리쉬 서울 강남직영점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원빈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가구 브랜드에서 개최한 행사로,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미리 신청받은 100 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됐다.

가구브랜드 측에 따르면 원빈은 이날 행사 전, 신제품 가구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등 모델로서 역할을 했다. 흰 셔츠에 블랙 팬츠의 심플한 차림에 지난해부터 화제가 된 파마머리를 완벽 소화하는 잘생김을 뽐냈다.
그러나 원빈 측은 이날 팬사인회를 취재진에 오픈하는 것을 거부해, 아쉬움을 남겼다. 현장을 찾은 사진기자들은 끝내 원빈의 뒷모습만 포착하거나, 주차장에서 간신히 사진을 찍어야 했다.
원빈은 2010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은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광고 등으로만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그 사이인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같은 해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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