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스타' 스윙스.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래퍼 겸 저스트뮤직 대표 스윙스가 소속사 래퍼들을 언급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100회 특집으로 스윙스 임보라, 지오 최예슬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레이블 소속 래퍼들에게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그런지 새로운 래퍼를 영입하는 일에 관심이 없다고 하던데 맞느냐"라는 박나래의 질문에 "내 방 청소도 안 되어 있는데 밖에 나가서 뭐 하겠냐. 새로운 래퍼 영입은 내려놓은 지 오래됐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처음에는 아무도 '쇼미더머니'에 안 나간다고 했다. 방송을 싫어했다. 그 친구들한테 '나는 세금 못 내는 게 더 싫다. 바퀴벌레랑 사는 게 더 싫다'고 했다. 처음에는 그 친구들이 잘 되니까 저도 좋았다. 제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잘 되니까. 그런데 나무가 높을수록 그림자가 크더라. 싹 다 연예인병에 걸리고 작업을 안 했다"고 소속사 래퍼들에 대해 운을 똈다.
이어 "아이돌들은 쉴 새 없이 스케줄을 소화하지 않나. 계속 연습도 하고. 위에 선생님 밖에 없으니까 겸손한데 얘네는 제 말을 듣고 바로 흘리고 그 길로 클럽에 가는 거다. 그런데 나중에 그 친구들이 잘못한 모든 욕은 저한테 돌아오니까 속상했다"고 소속 래퍼 바스코, 씨잼 등의 마약 혐의 연루에 대해 에둘러 심경을 밝혔다.
스윙스는 "저 역시도 자유롭게 살았는데 애들한테 뭐라고 하면 위선자가 아닌가. '내가 운동할게, 내가 변할게, 내가 노력할게, 내가 실
한편, 스윙스는 지난해 4월 모델 임보라와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 중이다. 임보라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하게 된 스윙스는 22kg을 감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