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방탄소년단과 아미(ARMY), 그리고 소셜의 마치 줄기처럼 얽힌 네트워크를 파헤친다.
지난 6월 2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비영어권국가에서 12년 만에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5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인기가수 저스틴비버를 제치고 2년 연속 탑소셜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탑소셜아티스트상은 SNS 계정 언급, 구글 검색 횟수, 위키피디아 업데이트 수, 유튜브 좋아요와 조회수, 미국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의 스트리밍 횟수까지 포함해 전 세계 뮤지션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각종 차트를 겁 없이 집어 삼기는 진격의 방탄소년단, 그들은 누구일까?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으로 7명의 대한민국 남성 힙합 그룹 방탄소년단은 해외에서는 BTS라는 팀명으로 더 유명하다.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탑소셜아티스트상을 수상하던 순간, BTS를 외치는 관중들의 함성은 뜨거웠다.
이날 RM은 “이 소중한 상을 2년 연속으로 안겨 준 빌보드어워드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로 우리에게 ‘소셜(SNS)’이 정말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SNS(Social Network Services). 특정한 관심이나 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구축해주는 온라인 서비스다.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공식 계정 팔로워 수는 약 1천 5백만 명. 이 1천 5백만 명이 얽혀서 전 세계 네트워크를 타고 실시간으로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는데, 이들의 영향력은 어마 무시하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트위터 리트윗 수가 2억 1300만회인데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리트윗 수는 그보다 2배 더 많은 5억 200만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트위터 코리아’와 ‘월드와이드 팬베이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