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패키지' 107호, 102호.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로맨스패키지' 102호 출연자가 107호에 거절당하자 누리꾼들이 '센스'를 문제로 지적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제주도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102호 남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관심을 표했던 107호에 함께 체크아웃 하자고 제안했지만, 107호는 거절했다.
이에 102호가 거절당한 이유에 대해 누리꾼들이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102호 남자는 취미가 음악으로 작곡에도 능통해 앨범을 내기도 한 서울대 의대 출신 성형외과 의사로 공부부터 예체능까지 못하는게 없는 뇌섹남. 특히 102호는 "더우시면 말해도 된다. 107호 님이 에어컨 틀라고 하면 틀겠다", "내가 생각보다 몸이 굉장히 좋고, 하체도 좋다" 등 107호에 꾸준히 어필했다. 또, "다른 여성한테도 관심을 가질 수 있지 않느냐?"는 107호의 질문에 "여자로 보이는 사람과 안 보이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 나머지 여자 4명은 궁금하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직진남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102호는 마지막 밤, 이벤트 시간에 107호를 불러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러줬고, "내가 오늘 최대한 표현을 많이 했는데, 잘 봐주시면 좋겠다"고 끊임없이 대시했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체크아웃 거절로 돌아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말로만 들었을 때는 102호 남자가 좋아 보일 수도 있는데... 거절당한 이유는 센스가 부족해서 인 듯", "전형적으로 연애를 책으로 배운 사람 같다", "107호가 줄곧 관심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데도 계속 한다는 게 참... 안타까웠다", "매력은 자연스럽게 느끼는 거지 자꾸 자기 자랑을 늘어놔서 매력이 가려지더라", "대화 주제나 배려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점수를 주기 아쉬운 행동들을 했다. 본인은 모를 듯" 등 센스 부족을 거절당한 이유로 꼽았다.
한편, 이날 107호는 102호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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