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카트쇼2’ 작곡가 김형석과 영화배우 서진호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5일 방송된 MBN 예능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서는 작곡가 김형석과 영화배우 서진호 부부가 동반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 동반으로 작곡가 김형석과 영화배우 서진호가 출연했다. 이에 서장훈이 “두 분이 평소 마트를 잘 다니시냐?”고 운을 뗐다. 김형석은 “그렇다. 하지만 저에겐 결정권이 없다. 저 사람이 고르는 것 중에 바라는 게 하나 걸렸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고 답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0년 1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웨딩마치를 올렸고 현재 슬하에 6살의 딸을 두고 있는 바. 이에 서진호는 “아름다울 아, 아름다울 이로 이름이 김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은 괜찮고 30,40대까지는 괜찮을 텐데, 80이 돼서 은행에 가면”이라며 놀림거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소라 역시 자신의 경험을 밝히며 “소라 껍데기, 왕소라”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털어놨다.
서진호는 현재 일을 하지 않고 육아와 살림만 하고 있어서 아이의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인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김형석이 딸을 위해 남다른 음악공부를 시키는지 묻자, 그는 “주입하기보다는 제가 피아노를 치면 옆에 와서 논다”고 밝혔다. 이어 6살 딸의 춤 영상이 공개되자 MC들은 “6살인데 스웩이 있다” “6살 같지 않다”고 놀라움을 자아냈고 이수근이 “피는 못 속인다”
특히 서진호는 “서로가 너무 다르다. 99%는 맞지 않는 것 같은데, 나머지 1%가 맞는 부분이 있어서 너무 잘 살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형석이 “1% 맞는 부분이 ‘감성’이다.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 안 맞는 99%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1%”라며 진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