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마더' 송윤아, 김소연이 마주할 충격적 비극을 암시한 최종회 예고편이 궁금증을 낳고 있다. 과연 1년 전 그날 밤, 진실의 끝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지난 5일 SBS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 (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 이정흠) 제작진이 공개한 최종회 회예고편에는 찾고자 하는 진실을 위해 지독한 거짓의 끝으로 걸음을 내딛는 김윤진(송윤아 분)과 언니 김현주(지안 분)에 얽힌 민지 사고의 진실을 마주한 김은영(김소연 분)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에는 언니 현주가 사라진 병실에서 무언가를 확인하고는 충격에 빠진 은영의 당혹스러움, 그날 밤 일을 덮기 위해 애쓰던 시어머니 박선자(차화연 분)에게 끝까지 진실을 찾겠다 선전포고하는 윤진의 다짐, 다정했던 가족사진을 보며 눈물을 보이는 한재열(김태우 분)의 후회 등 1년 전 비극과 관련된 인물들의 엇갈린 감정들이 뒤섞여있다.
지난 5월 12일(토) 첫 방송된 ‘시크릿 마더’는 사라진 김현주의 행방을 찾기 위해 입시 보모로 위장한 리사 김(김은영)과 1년 전 딸 민지를 잃은 사고를 겪은 뒤, 전업맘으로 전향한 김윤진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점입가경 스토리를 이어가며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 사건에서 파생된 여러 줄기의 관계들을 밀도 높게 파헤치며 새로운 색채의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시크릿 마더’ 29-32회에는 차마 밝힐 수 없었던 그날 밤 비극의 전말이 낱낱이 공개된다. 그로 인해 많은 인물들이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완성도 높은 극을 매듭짓기 위해 배우, 스태프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적이기도, 동지이기도 했던 김윤진과 김은영이 어
SBS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 29-32회(최종회)는 오는 7일(토), 평소보다 20분 빠른 오후 8시 35분에 4회가 연속해서 방송될 예정이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S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